청년도약계좌 신청 기간 조건 3년 혜택

정부가 청년층의 자산 형성을 돕기 위해 마련한 청년도약계좌가 2025년부터 더 나은 혜택으로 개선되었습니다. 특히 3년 유지 시에도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어 많은 청년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.

 

이번 글에서는 청년도약계좌의 신청 기간, 가입 조건, 혜택, 그리고 중도 해지 시 유리한 점 등을 꼼꼼히 정리해보겠습니다.

청년도약계좌란?

청년도약계좌는 청년들이 안정적인 목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정부가 지원하는 저축 상품입니다. 매월 최대 70만 원까지 납입 가능하며, 일정 기간 유지하면 이자뿐만 아니라 정부 기여금도 추가로 받을 수 있어 일반 적금보다 훨씬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.

가장 큰 특징은 저축 금액에 따라 정부 기여금이 지급된다는 점입니다. 특히 2025년부터는 기여금이 기존 2만4천 원에서 최대 3만3천 원으로 확대되었으며, 일부 금액을 중도 인출할 수 있는 제도가 추가되었습니다. 이제 장기적인 저축이 부담스러웠던 분들도 더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.

청년도약계좌 신청 기간 및 조건

신청 기간: 2025년 2월 3일 ~ 2월 14일 (2주간 진행)

신청 방법: 신한, 국민, 우리, 하나은행 등의 모바일 앱에서 비대면 신청 가능

가입 대상:

• 만 19세~34세 (병역 이행자는 병역 기간만큼 연령 제외)
• 직전 과세기간 총 급여액이 7,500만 원 이하
• 가구소득이 기준 중위소득의 250% 이하

가입 자격이 되는지 확인 후, 신청 기간 내에 신청해야 합니다. 신청 후 서민금융진흥원의 심사를 거쳐 계좌를 개설하면 바로 납입이 가능합니다.

청년도약계좌 3년 유지 시 혜택

가장 큰 변화는 3년 유지 시에도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. 기존에는 5년을 꽉 채워야 했지만, 이제는 3년만 유지해도 정부 기여금 일부와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.

3년 유지 시 혜택:

• 정부 기여금의 60% 지급
• 비과세 혜택 유지
• 신용점수 최대 10점 가점
• 원금의 40%까지 중도 인출 가능

이는 중도 해지 시 손해가 크다는 기존의 단점을 보완한 개선안입니다.

만기 예상 수령액 계산

청년도약계좌를 5년 동안 유지하면 최대 5,000만 원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. 월 최대 70만 원을 저축한 경우를 기준으로 예상 수령액을 계산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.

유지 기간	예상 수령액
3년	3,200만 원 ~ 3,500만 원
5년	5,000만 원

소득 구간에 따라 혜택이 달라지며, 일반 적금보다 높은 수익률(최대 9.54%)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.

 

청년도약계좌는 정부 지원을 받으면서도 높은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는 금융상품입니다. 신청 기간 내에 가입하면 최대 5,000만 원까지 자산을 형성할 수 있으며, 3년 유지 시에도 상당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.

 

특히, 중도 해지 시에도 기여금 일부를 받을 수 있어 부담이 줄어들었으며, 신용점수 가점과 부분 인출 기능까지 추가되어 더욱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.

청년층이라면 놓치기 아까운 금융 상품이니, 조건이 된다면 적극적으로 활용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.